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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외환보유액 350조원 사상최대, 하지만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외환보유액 350조원 사상최대, 하지만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현재 사상최대치라고 합니다.

 

우리정부가 보유한 외환보유액은 3,465억불, 한화로 약 350조원이 되는데 이러한 외화는 우리정부가

외환시장을 통해 달러를 조금씩 모은 돈인데 그 유지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내 돈인데 유지비가 든다고 하니 이건 무슨 고급 주택도 아니고 고급 승용차를 굴리는 것도 아닌데

유지비가 든다고 하니 첨엔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돈들을 모으기 위해서 정부가 통화안정증권(줄여서 통안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줄여서 평안채)

라고 하는 증권이나 채권을 발행해서 조달한 돈으로 달러를 사들이는데 결국 빌린돈이 됩니다.

 

손쉽게 조폐공사에서 돈을 막 찍어낼 수도 있겠지만 물가가 너무 오르기 때문에 그럴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 유지비는 그렇게 빌린돈의 이자를 얘기합니다.

 

국가가 대출로 구입한 달러의  1년치 이자가 17조원정도라고 하며, 또 외환보유액을 굴려서 받은 이자는

6조원정도가 되므로 그 차액 10조원은 외환보유액의 유지비라고 보면 됩니다.

 

외환보유액은 언제든지 바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안전한 곳에 투자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미국이나

일본같이 우량한 국가에 맡기게 되는데 이자가 상당히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대출받아서 예금과 같은 저금리 상품에 가입했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