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산 자동차보험료 인하, 외제차는 인상
해가 바뀌게 되면 자동차의 연식으로 인해 차량구입을 미뤘던 분들이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올해 2014년 갑오년부터는 국산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됩니다.
반면 수입 외제차는 보험료가 오릅니다.
올해부터 자차보험료의 책정기준이 달라지게 되는데 차량모델등급제도가 변경되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차량모델등급은 지난해까지 21개 등급이었으나 올해부터 5개등급을 추가해 26개 등급으로
조정 및 적용률을 높였으며, 주요 외제차의 등급을 상위등급으로 포함시켜 보험료가 오르게 됩니다.
사실 기존에는 외제차와 국산차의 보험료 차이가 크지 않았고 이에따라 자동차보험 소비자의
불만이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보험료는 별 차이 없으면서 외제차와 사고가 난다며 자칫 인생이 꼬이는 경우도 가끔 tv에서 볼 수
있는데 워낙 비싼 외제차의 경우 보험으로도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좀 더 현실적인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된 듯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외제차는 32개모델, 국산차는 34개모델의 보험료가 오르게 되었고, 국산차 60개모델의
보험료는 인하가 되었습니다.
또한 외제차는 평균 11.3%가 인상되었으며, 국산차는 평균 2.9% 보험료가 인하된다고 합니다.
올해 국산 차량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보험료에서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지만 외제차를
구입하는 분들은 부담이 증가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