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다운과 덕다운 입어보니 차이점은... 글쎄...
요즘 구스다운 광고 장난아니게 많이 나옵니다.
이번 겨울은 무지 춥다고 매스컴에서 떠들고 있어서 그런지 우리 와이프 구스다운이란걸 사왔더군요.
구스다운이란 용어도 요 근래에 알았는데 난생처음 입어보는 거고,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은근히
기대되더군요.
구스다운과 덕다운의 차이라면.... 좀 알아봤는데...
덕다운은 오리털로 만들고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8:2,
구스다운은 거위털로 만들고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9:1 입니다.
구스다운은 덕다운에 비해 장점이 더 많은데...
눌렸다가 다시 부풀어 오르는 필파워가 높으며,
조직이 커서 공기를 많이 머금기 때문에 더 따뜻하다고 합니다.
음... 써 놓고보니 구스다운 광고처럼 들리네요. ㅋㅋㅋ
중요한 것은 사람이 입어보고 얼마나 따뜻한 차이를 느끼느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제까지 덕다운... 오늘은 구스다운을 입었는데... 결론은...
따뜻함 정도에서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겁니다.
단, 구스다운이 좀 얇으면서 가볍고 활동하기에 조금 편한정도?
사실 추운 겨울에 찬바람 맞으며 활동한다면 어떤 옷을 걸치더라도 추운건 마찬가지 인듯 싶습니다.
덕다운에 비해 구스다운이 가격이 좀 나가는데... 구스다운이 부담스럽다면 덕다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