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불이행자 신용회복 기간 얼마나 걸릴까?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 세금을 5백만원이상 체납하게 되면 채무불이행자로
등재되는데 속칭 신용불량자로 불리게 됩니다.
채무불이행자는 블랙리스트로 등재되기 때문에 어딜 가더라도 돈을 빌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여 은행빚을 갚거나 세금을 납부하게 될 경우 바로 다음날부터
채무불이행자 등재가 삭제되는 것인지, 아니면 신용회복 기간이 어느정도 걸리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채무불이행자에서 벗어나고 신용회복 기간이 얼마나 걸리느냐는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들여 병에 걸렸는데 병의 경중에 따라 수술 후 누구는 회복기간이 빠르고 누구는 늦게
회복될 수 있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돈을 갚자마자 채무불이행자 신세를 벗어날 수 있거나 길게는 5년까지도 신용회복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체기간이 3개월 이내라거나 연체금액이 1천만원 이라하면 채무불이행자에서
바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체기간이 3개월을 넘거나 연체금액이 1천만원을 넘어가게 된다면 돈을 바로
갚더라도 채무불이행자 기록이 오래 남게되어 신용회복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신용에 대한 기록은 은행연합회, 신용평가회사,.. 등등 여러곳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연체를
없앤다고 해도 어떤곳은 바로 삭제가 되지만 어떤곳은 기록이 1년정까지는 계속 남게 되는데
정해진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채무불이행자에서 벗어나게 될 경우 신용등급은 상당히 낮은데 떨어진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신용회복이 되고 신용등급을 빨리 올리려면 돈을 잘 갚는 사람이라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채무불이행자 신세를 면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돈을 빌리기 쉽지 않습니다.
돈을 빌려야 돈을 잘 갚는 모습을 보일텐데 누구라도 돈을 빌려주는 곳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편법을 쓰기도 하는데 잘 알려진 방법을 소개하면,
우선 100만원 미만이라도 은행에 예금을 들고 그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습니다.
예금담대출은 채무불이행자 기록이 남아있더라도 대출이 가능한데 매월 납입일에 대출을
잘 갚아나간다면 몇 달만에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데 이런 예금을 몇 개 만들어 돌려가며
잘 갚아나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