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ㅇㅇ공단, ㅇㅇ공사, ㅇㅇ본부,.. 이름이 다른 이유는?
공기업 ㅇㅇ공단, ㅇㅇ공사, ㅇㅇ본부,.. 이름이 다른 이유는?
가끔 공기업 이름을 보면 궁금한 점이 생기게 되는데 예를들어,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은
이름 뒤에 "공단"이 붙고, 생산성본부는 이름뒤에 "본부"가 붙게 됩니다.
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방의 공기업을 제외하고도 300여개의 공기업이 존재한다고 하며 공기업의 명칭만으로는 업무와
상급기관인지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공기업의 이름뒤에 붙는 명칭은 딱히 정해진 규칙이 없으며 그때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명칭을
붙인다고 합니다.
ㅇㅇ공단, ㅇㅇ공사, ㅇㅇ본부,... 라고 불리는 공기업에 다닌다고 해서 공무원이 아니며 따라서
공무원연금 대상자도 아닙니다.
공기업은 정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기관으로 공공기관이라고도 하며 정부에서 직원들
월급과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됩니다.
따라서 공기업마다 직원들의 대우가 각각 다릅니다.
이름짓는 규칙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공기업의 이름으로 구분해 볼 수 있는 명칭들이 있는데
LH공사, 한국전력공사 라고 이름뒤에 "공사"라는 명칭이 붙은 곳은 자체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곳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과 같이 이름뒤에 "공단"이라는 명칭이 붙는 곳은 돈을 벌지 않지만
정부의 일을 위탁받아 운영되는 곳이 됩니다.
하지만 금융결재원, 한국담배인삼공사,... 등은 이름은 공기업같지만 사실은 민간기업 입니다.
결국 공기업이름은 그때그때 알아서 적절하게, 규칙없이 지어지게 됩니다.